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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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7일] 가르침과 순종의 질서

입력 2019-11-06 08:05:01


찬송 : ‘예수께로 가면’ 565장(통 30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6장 1~4절


말씀 : 가정은 하나님 나라의 축소판이 될 수도, 지옥의 한 장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됩니까. 그 가정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가의 여부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 되어 다스리실 때 가정의 질서가 바로 잡히며, 세상과는 다른 새로운 영적 질서가 흐르게 될 것입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주어진 교훈은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은 분명한 질서가 있습니다. 부모는 권위가 분명하고, 자녀는 순종함으로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이 모든 순종에는 ‘주 안에서’라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주어진 권위입니다. 가정에서 이런 훈련을 잘 받고 그 유익을 경험한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도 보다 쉽게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축소판은 가정이며, 가정의 확장판은 하나님 나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가정이 이렇게 중요하기에 사탄 마귀는 가정의 질서를 깨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역기능적인 가정이 양산됩니다. 가정의 근간인 부모의 권위를 흔들어 해체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물타기를 하는 시도가 있습니다. 성 역할에 혼돈이 오고 가정의 개념이 흔들립니다. 부모의 훈계 권리에도 의문을 제기합니다. 가정의 질서를 무너뜨리면 사회는 혼란에 빠지고, 그 결과 사탄 마귀가 활동하기 좋은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마귀가 하는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마귀는 거짓의 아비요 태초부터 거짓말한 자(요 8:44)입니다. 하와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에 의문을 품게 만든 후 절묘하게 거짓을 섞어 넣은 것처럼 거짓 이론을 들여와 가정의 기초를 흔들어 놓습니다.

그렇게 마귀가 일한 결과는 어떻게 나타납니까. 그는 도둑처럼 들어와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와 좋은 것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요 10:10)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틈을 탄 곳마다 선한 것이 도둑질당하고, 생명은 시들어지며, 멸망의 흔적들만 남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두 가지 중요한 기관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구약에서는 가정을, 신약에서는 교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정은 태초부터 하나님이 뜻이 깃들어 있는 작품입니다. 이 가정의 건강성 여부가 사회 건강의 척도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성도의 가정은 세상과는 다른 영적 질서가 분명히 이루어지는 처소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고, 자녀는 순종과 공경으로 반응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런 성경적인 가정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부상도 주어집니다. 바로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엡 6:4)하리라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바라는 모든 것이 가정생활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하나님 나라와 같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원리를 깨달아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성경적으로 사용하는 부모, 순종으로 그 가치관을 전수받는 자녀, 형통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기도 : 주님, 하나님 말씀이 교회 중심에 있을 때 교회가 부흥하고, 가정 중심에 있을 때 식구들이 잘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 말씀의 질서, 분명한 영적 권위가 세워지게 하소서. 가정에 말씀이 가훈으로 정해지고, 모두 순종케 하소서. 영적인 가정의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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