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의 제4349주년 개천절 행사가 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윌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와 미추류사회 인사, 참전용사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개천절 기념식,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에는 리차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공연으로 '섬집아기'와 '아리랑'이 연주됐고, '한복, 아름다움에 매료되다'를 주제로 한 한복패션쇼도 함께 펼쳐졌다.
개천철 경축 본행사에서는 기수단(재미 헌병전우회) 입장과 국민의례, 황인상 부총영사의 환영사, 최석호 하원의원 등 주요 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전통 의상을 입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각종 전통차와 한과 시식 코너가 마련됐다. 한편 개천절 기념식 전 라스베가스 총기 피해자를 추도하는 묵념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