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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종교적 위선·세속적 욕망 버려야" 코로나 성명문, 회개와 회복 촉구

입력 2020-03-23 16:16:30
코로나 사태로 연방정부 부처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자 출근시간에도 불구하고 워싱턴DC 시내가 한산하다. <연합>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상을 흔들고 있다. 주일예배까지 중단되고, 그나마 여력을 갖춘 교회들은 온라인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거의 모든 모임이 금지되고 대부분 비즈니스가 문을 닫았다. 식당은 투고(To Go) 손님과 배달 영업만 허용될 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잦아진다고 해도 세상 전반 깊숙히 파인 상흔은 쉽게 아물지 않을 것이다. 생활 패턴이 바뀌고 문화가 변할 것이며 무엇보다 사람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에 근본적인 의문이 자리잡을 것이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맞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는 미주 한인 기독교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성명서 전문을 미주 국민일보에 전달했다.

성명문은 “인간의 힘으로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대재앙 앞에서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는 창조주이시며 구원주이시고 섭리주이신 성삼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다”고 밝혔다.

또 “이 코로나19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연합회의 모든 교회들과 한국교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성명문은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가는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 한국교회가 그동안 하나님의 크신 뜻과 말씀의 길을 떠나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했는지는 우리 자신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 속에 스며들어와 신앙과 교회의 본질들을 변질시키고 부패시켜 버린 ‘바리새인들의 누룩’이라는 종교적 위선과 ‘헤롯의 누룩’이라는 세속적 욕망으로부터 이제는 온전히 돌아서야만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살 길이 열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대재앙 앞에서 우리 한국교회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면 ....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갈 때, 우리들과 교회와 예배가 다시 한 번 회복될 것”이라고 회개를 촉구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성명문 전문>

온 세계가 코로나19(COVID-19)라는 전 세계적 전염병(Pandemic)으로 말미암아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대재앙 앞에서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는 창조주이시며 구원주이시고 섭리주이신 성삼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이 코로나19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연합회의 모든 교회들과 한국교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가는 회개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코로나19의 대재앙이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닌 바로 “내 백성, 곧 하나님의 백성”의 죄로 말미암음이고, 코로나19로부터 이 땅이 회복될 수 있는 길도 “내 백성, 곧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길” 밖에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한량없는 은혜들을 망각하고 스스로 높아져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이런 재앙이 이 땅에 임한 것은 아닌지(행 12:23)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들을 돌아봅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그동안 하나님의 크신 뜻과 말씀의 길을 떠나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했는지는 우리 자신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속에 스며들어와 신앙과 교회의 본질들을 변질시키고 부패시켜 버린 “바리새인들의 누룩”이라는 종교적 위선과 “헤롯의 누룩”이라는 세속적 욕망으로부터(막 8:15) 이제는 온전히 돌아서야만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살 길이 열린다는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를 듣습니다.

코로나19의 대재앙 앞에서 우리 한국교회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면 ....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갈 때, 우리들과 교회와 예배가 다시 한 번 회복될 것입니다.

2. 코로나19를 통해 예배가 갱신되고 회복되며, 교회의 대 사회적 이미지가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코로나19는 주일 공예배를 교회당에 모여 함께 드릴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였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우리들이 당하는 이런 아픔이 그동안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아니었기에(사 1:11-15) 이런 사태가 초래된 것은 아닌지 우리들의 예배의 자리를 돌아보며 이 상황이 역설적으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며, 교회가 세상 속에서 존재하는 방식을 돌아볼 수 있는 복된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디서’ 예배하느냐 하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어떤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을 예배하는가 하는 것입니다(요 4:21-23).

눈에 보이는 교회당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 앞에 나아와 온전히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며 찬양하며 예배하는 “영과 진리”의 공동체 위에 하나님의 임재의 약속이 주어짐을 기억하면서(마 18:20; 시 100:2) 흩어져서 각자의 처소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우리와 우리 가정을 거룩한 예배자와 예배공동체로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비상시국에 한시적으로 각 가정과 처소에서 드리는 주일예배도 영적으로 공예배의 연장이기에 합당한 예배의 원리와 질서를 따라 정해진 시간에, 예배에 합당한 복장과 분위기를 갖추고 온라인예배가 가능한 교회에서는 온라인예배를 정성껏 준비하고, 그렇지 못한 교회는 예배 순서지(주보)와 설교 전문을 미리 준비하고 배포하여 모든 성도들이 교회의 목양적 인도를 받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주일 전에 예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각 처소마다 예배인도자를 정하여 기도로 준비하며 예배를 인도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고, 주일예배에는 온 교회 공동체가 각자의 처소에서 개 교회의 주일예배 예전에 따라 찬양하고 기도드리며, 하나님께서 개 교회에 세우신 말씀의 종으로부터 전해지는 말씀을 함께 듣고 온전히 헌신하고 삼위 하나님의 복을 받음으로 말씀과 성령의 공동체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의 거룩한 교제를 나누는 신앙공동체일 뿐만 아니라, 복음의 담지자로서 세상 속에 두신 이웃과 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타자 지향적 구원공동체라는 교회의 공공성(公共性)을 기억하며, 주일이 생명을 살리는 날이 되도록 하는 것도 주님의 크신 뜻입니다(막 3:4).
신앙의 두 축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는 분명한 우선순위가 있지만, 반드시 함께 나타나져야만 하기에, 주일은 우선적으로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분 안에서 참된 안식과 회복을 누리는 날인 동시에 온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창조의 질서가 회복되고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이(롬 14:17) 풍성하게 임하는 안식과 기쁨, 소망과 위로의 날도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비상사태 속에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빌 2:5-7) 모일 수 있는 권리를 자발적으로 내려놓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사랑과 화해, 평강과 위로, 치유와 회복의 복음과 산 소망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교회의 예배적 모임의 유·무를 강제할 권한은 없고 강제해서도 안 되지만, 세상 정부를 세우셔서 선한 질서를 유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이 땅에 속한 교회로서 국민의 안전과 사회적 안정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 교회와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실천되며, 이단과 바른 교회가 구별되고,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과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 온 세상 만물이 하나님의 평강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잠깐의 위기가 우리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공예배를 약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우를 믿지 않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그 어느 나라의 그리스도인들보다 예배를 사랑하고 모이기를 힘쓰는 성도들이기에, 이제 이 고난의 시간들을 지나면 한국교회와 예배는 정금같이 연단되어 나올 것입니다.
그동안 아무런 기대도 없이 참석했던 형식적인 예배의 자리가 삼위 하나님을 공동체로 모여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가슴 벅찬 기대와 감격으로 변하는 예배의 부흥이 반드시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어 주실 때에(말 4:3), 우리들은 구원과 회복의 감격을 안고 하나님 앞에 함께 나와 마음껏 예배드리게 될 것입니다.

3. 코로나19를 통해 이단을 경계하고 바른 말씀과 바른 신앙 위에 굳건히 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코로나19는 이단 사이비집단인 신천지증거장막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이고 온 나라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신천지가 얼마나 사악한 사이비이단집단인가가 만천하에 드러내(마 10:26) 친히 신천지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바라보며, 그동안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이단 바이러스들이 기승을 부리도록 숙주 노릇을 했던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돌아봅니다.

한국교회가 말씀의 바른 진리와 바른 신앙고백(교리)을 성도들에게 가르쳐 삶으로 제대로 살아내도록 하지 못했고,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하나님 안에 있는 꿈과 비젼을 전해주고 일깨워주는 소망의 전령들이 되지 못했기에 그렇게 많은 성도들과 젊은이들이 신천지에 미혹된 것입니다.

이제 신천지가 급속도로 와해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의 위기가 지나간 후의 교회와 예배의 갱신과 재건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동시에 신천지의 와해에 따른 이탈 성도들을 다시 한 번 어머니 품과 같은 교회의 품으로 안아주어 비뚤어진 신앙을 교정해 주고 신천지로 인해 받은 영적인 트라우마를 치유해 줌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공동체의 지체로서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대안적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복음과 개혁의 교회연합공동체인 저희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는 역사적 종교개혁의 신앙적 표지인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의 기초 위에 세워진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독립교회연합회로서 지금까지 회원가입과 목사안수절차 등을 공정하고 철저하며 투명하게 진행하여 이단과 사이비, 무자격 목회자와 교회가 일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한 검증과 관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성남지역에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원이 된 ‘OO의 강’ 교회는 저희 국제독립교회연합회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타 단체에 속한 독립교회입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목사안수 시, 국내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목회학) 졸업자 가운데 2년 이상의 사역경력을 가진 자들에게 목사고시 응시자격을 주고, 지원자들은 먼저 철저하고 바른 신앙고백을 점검한 후에, 안수대상자 심화교육과 부부교육을 통해 실천신학과 성경신학을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의 설립자이시고 한국교회의 큰 어른이신 박조준 목사님과 미국과 한국 교계와 신학계의 원로이신 림택권 목사님 정일웅목사님 김영한목사님등 으로부터 직접 배우도록 하고 소그룹 인도법까지 이수한 후에, 목사고시와 심층면접을 통과한 자들을 대상으로 성삼위 하나님께서 국제독립교회연합회에 위임하신 목사안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봄·가을의 정기적인 목사회원 연장 교육과 다양한 목회 멘토링 프로그램들과 포럼 세미나들을 통해 회원교회와 목회자들과 한국교회를 섬기며, 본 연합회 목사안수 인준 신학교인 웨이크 사이버신학원을 통하여 영성 지성을 갖춘 전인격적인 조화로운 목회자를 양성하여 한국교회의 건강한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명서를 맺으며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호소합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코로나19로 말미암아 한국교회가 받은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실추된 교회의 대사회적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복음적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코로나19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호소합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코로나19를 통해 온전한 회개와 갱신으로 다시 한 번 교회의 본질적 소명과 사명을 회복하여 새롭게 되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엡 4:2-3)을 힘써 지켜 나간다면, 역전과 반전의 하나님께서 이 코로나19 사태가 한국교회의 정화와 갱신, 예배의 회복과 새로운 부흥의 전기가 되도록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이단들의 정체가 드러나고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이들이 그 실체를 깨닫고 건전한 교회들로 되돌아오는 회복과 소망의 역사도 베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나아가 코로나19의 대재앙 앞에서 인간의 연약함과 인류가 쌓아올린 문명의 바벨탑의 허구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 앞으로 나와 온 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만나 온 땅에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소망의 비젼들이 넘쳐나게 될 것을 바라보며,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들을 일깨우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영광을 찬양드립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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