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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31일 무조건 연다" 목사 1,200명 성명서

입력 2020-05-22 15:59:18
 
캘리포니아 주 목회자들이 교회재개를 강행할 움직임이다. 사진은 노스헐리웃의 텅빈 예배당. <연합>


캘리포니아 주 목회자 1,200명이 이번달 마지막 주일인 31일부터 교회에서 예배를 재개하겠다고 밝히고, 주정부에 동의를 요구했다.

또 주정부의 동의가 없는 경우, 자택대피 및 영업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과 관계없이 교회 재개를 강행하겠다고 덧붙였다.

ABC방송과 AP 등은 이들 목사들은 현장예배 재개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했으며, 연방정부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회 재개 운동을 이끌고 있는 밥 잭슨 목사(오클랜드 사도행전순복음교회)는 “교회가 비필수 분야로 취급 받고 있지만, 요즘 같은 때일수록 오히려 교회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회들을 지원하고 있는 로버트 타일러 변호사는 “현재 동참하는 교회가 늘고 있어, 3,000개 교회까지 31일 문을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법무부 인권국 담당 차관은 지난 19일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교회가 계속 패쇄될 경우 위헌 가능성이 있다”며 “교회가 재개장할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신속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압박한 바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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