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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보건센터 지원 중단 위기 수정 예산안 반대 캠페인

입력 2020-06-02 12:17:12
LA한인타운시니어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 노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예산의 적자 규모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양로보건센터 등에 대한 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한인이 운영 중인 양로보건센터 등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최근 발표한 2020-21년 회계연도 예산 수정안에는 양로보건센터와 시니어센터 등을 위한 다목적 노인지원 서비스를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같은 성인지원서비스 예산 삭감안이 주의회에서 승인될 경우 양로보건센터는 내년 1월 1일부터 문을 닫게 된다. 더구나 시니어센터는 오는 7월 1일부터도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주의회는 오는 15일 이전에 예산안을 상정해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인 양로보건센터는 LA와 밸리,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등 한인 시니어가 밀집한 지역에서 수십 곳이 운영 중이다.

각 양로보건센터마다 평균 80~100명 정도의 노인이 출석하고 있어 한인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장이 클 전망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양로보건센터협회(CAADS)에 따르면 양로보건센터 지원 혜택을 받는 시니어는 5만여 명이다.

CAADS는 예산 지원 폐지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각계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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