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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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격리에 통행금지까지 검토 중 LA등 주 전역서 코로나 확진 급증

입력 2020-11-16 16:50:18
코로나19가 다시 대확산되면서 LA의 한 코로나 진단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을 태운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AFP 연합>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면서 주정부와 LA카운티 당국은 자택대피는 물론 통행금지까지 검토 중이다. 또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여행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이런 여파로 추수감사절 연휴 캘리포니아 주에서 여행객이 13.5%나 감소할 전망이어서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정부는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업소의 실내 수용인원과 영업시간을 축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 업체들에게는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면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LA 카운티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 3,78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15일에도 3,061명으로 이틀 연속 3,000명 선을 돌파하면서 심각한 수준에 빠졌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주중 통행금지령 발동 등 추가로 봉쇄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내 누적 감염자 수는 33만9,560명이며 사망자는 7,269명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15일 신규 감염자 수가 1만968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감염자 수는 101만9345명이다. 
 
이에따라 주정부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포함해 외출을 삼가하라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UC샌프란시스코의 전염병 전문가 조지 러더포드 박사는 추수감사절 기간 주의를 당부하며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에 실내 매장에서 쇼핑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전국 누적 감염자 수는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에 따르면9일  1,000만 명을 넘어선지 불과 6일만에 100만 명이 늘면서 15일 1,100만984명을 기록했다.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뒤 100만 명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전염병 확산세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한편 트리플에이(AAA)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13%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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