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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을 집중 조명한다" LA문화원 온라인 특별영상

입력 2021-02-17 11:32:19
비디오 아트 창시자 백남준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영상이 소개된다.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주류사회에 한국 미술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로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특별기획영상 ‘백남준’(Special Documentary 'Nam June Paik')을 제작해 19일 오전 9시 문화원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https://www.youtube.com/user/VideoKCCLA)를 통해 소개한다
.
이번 특별 영상은 ‘모든 진리는 가면의 진리이다’라는 주제로 
이경화(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문화재단 국제이사)씨가 연출과 해설을 맡았다.
 
 
20세기에 이미 테크놀로지, 환경, 인권 등의 문제를 다뤘던 소통과 화합의 예술가로서, AI(인공지능)로 대변되는 정보혁명시대, 분열과 혼돈의 현 시대상황에 재조명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작가로 백남준을 소개한다.
  
대중매체 자체를 오브제로 보고, 표현 대상으로 삼았던 백남준의 거대한 설치물, 영화, 퍼포먼스 등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전자 미디어를 미학적 담론으로 이끌어낸 그의 철학과 예술세계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백남준 문화재단 김홍희 이사장(전 서울 시립미술관 관장)과 영상 인터뷰를 통해 최초의 관객 참여 예술로서 파티시페이션 TV 아트, 융합적 개념으로서의 미디어 아트에 대해 토론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경화씨는 백남준 문화재단 국제이사로 이화여자 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설계를 전공했다. 
 
이씨는 철학적 측면에서 현대예술의 실험성을 펼쳐나가는 설치 퍼포먼스와 뉴미디어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REDCAT 전시, 아트 바젤 (Art Basel) 컨버세이션 및 살롱, UCLA 철학과에서 '탈신체화의 철학: 포스트 휴머니즘 미학'에 대해 강연하였고 쿤스트 할레 (Kunsthalle)의 지젝 / 바디우Zižek / Badiou 철학과 예술 이벤트에 참여했다.
 
문의 (323)936-3014  tammy@kccla.org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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