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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 국가기도의날 연합기도회

입력 2021-05-15 09:08:07

국가기도의날 연합기도회에서 신승훈 목사(왼쪽)가 설교하고 송정명 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국가기도의날 남가주연합기도회가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지난 6일 현장과 온라인 예배로 열렸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이 주최한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평등법 반대, 아시안 인종 혐오 범죄, 미국의 신앙 회복, 한국과 미주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성우 목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박상목 목사(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 대표회장)의 환영인사, 신승훈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신승훈 목사는 ”부르짖어 기도하는 한 사람이 없어 유다가 멸망했으며 국가가 망하면 내가 아무리 잘 되어도 소용없다”면서 “배가 침몰하는데 배 안에 있는 방을 아무리 잘 꾸민들 부질없는 짓이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요,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설교했다. 
 
또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며 우리의 후손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미국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우리는 미국을 위해 이제는 기도로 보답해야 한다”며 “하나님은 너희가 합심하여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언약의 하나님이시니, 오늘 저녁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고 우리 한인사회와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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