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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성교육, 동성애, 비판적 인종이론" 학교는 난리.. 스쿨처치 운동 추진

입력 2021-07-14 05:51:50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오른쪽)와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가 스쿨처치운동을 추진한다. <사진 = 뉴스파워>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교사가 무엇을 가르치는가? 자녀의 한평생 가치관과 세계관을 좌우한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한인 이민자의 상식을 파괴하는 성교육, 동성애 찬반 논란이 공립학교 교육의 위기를 불러온다는 지적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판적 인종 이론’(CTR)을 공립학교에서 실시하는 것을 둘러 싼 공방전이 전국적으로 일고 있다.
 
크리스천 한인 부모들은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이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공교육은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따돌리고 있다.
 
이에따라 교회가 책임감을 갖고 이제 적극적으로 교육 일선에 나서야 한다는 자각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기독동아리를 등록해 예배 및 큐티 모임 등을 갖는 스쿨처치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뉴스파워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와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는 13일 오전 서울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실에서 만남을 갖고 공동으로 스쿨처치운동을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무장과 전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5월 7일 오후 2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3층 교수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차세대 기독인재 양성을 위해 교회 대안학교교육를 위한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교사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 김홍기 목사)와 한동대학교 교회대안학교(VIC)교육센터(센터장 제양규 교수)는 오는 7월 20일 법무법인 로고스(김건수 대표변호사)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맺게 되면 법무법인 로고스는 대안학교 설립, 추진, 운영 등에 대한 법률 자문을 맡게 된다.
 
뉴스파워는 최근 크리스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고등학생 때 교회에 처음 출석한 학생은 0.7퍼센트로 조사돼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고 보도했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사역에 최우선을 둬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것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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