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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주인공 돼 비장애인과 소통" 한국 장예총 남가주 순회공연과 전시회

입력 2022-10-05 09:30:20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 공연단이 남가주에서 순회공연과 전시회를 갖는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배은주) 공연단이 남가주를 방문해 순회 공연을 벌이고 전시회도 개최한다.
 
장예총은 한국 장애인 문화 예술 단체를 대표하는 문화체육부 산하 법인이다.

장예총 공연단은 21일 오후 8시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은혜교회 비젼센타에서 1차 공연을 갖는다.

이어서 2차 공연은 29일 오후 6시 LA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200 LA, CA 90005)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장애인미술대전 특별전시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LA  베네딕트 양 사진 갤러리(6가와 마리포사 HMART 3층)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과 전시를 기획한 배은주 상임대표는 “한국 장예총은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당당하게 전문 예술가로 나날이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일들을 진행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장예총은 장애인들이 주인공이 돼 비장애인들과 소통하고 숨어있는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더 이상 꿈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며 육성하는  장르 별 전문성을 갖춘 단체”라고 전했다.

배 상임대표는 “이번에 미주에서 한인이 제일 많이 사는 LA지역에서 펜데믹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교민들과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씨도 이 단체의 홍보대사”라고 덧붙였다.

또 “영리를 목적으로하는 행사가 아니라 장애인 예술인들의 돋보이는 K-Able Culture행사이며, 장애인 예술인도 이렇게 K 문화에 앞장서 세계로 진출하려는 꿈이 펼쳐지는 순간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배 상임대표는 “이번 공연과 전시회에  많이 참관해주시면  젊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볼 거리와 가슴에 남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LA 공연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248-0059 권헨리 감독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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