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패서디나에 자리한 평강교회가 지난 8일 제2대 담임 송금관 목사 취임 및 이상기 원로목사 추대 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42년간 한 교회를 섬겨온 이상기 원로목사의 뒤를 이어 송금관 목사가 2대 담임으로 취임하는 자리로 200여명의 성도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상기 원로 목사가 설립해 이끌어온 평강교회는 이제 제2대 송금관 신임 담임목사를 추대하고 새로운 더 발전된 교회의 미래를 향해 목회 활동을 하게 된다.

42년이라는 오랜 기간 이 교회를 이끌어온 이상기 원로 목사는 이날 요한계시록 3장 20-22절을 인용해 은퇴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송금관 목사님을 만나면서 우리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하나님이 보내주신 목사님을 만나게 돼 마음 놓고 은퇴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송금관 2대 목사를 중심으로 교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금관 제2대 담임목사는 목사 취임 서약 및 공포에서 이상기 원로 목사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씀, 기도, 양육, 전도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평강교회 주소는 606 El Centro St. South Pasadena 이며, 전화는 (213)393-9136, 웹사이트 주소는 www.pyongkang.com이다. 유튜브 채널 ‘평강교회@pyongkang’에서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