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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1억 배우’ 등극… “과분한 영광, 관객께 감사”

입력 2017-08-01 21:25:01
배우 황정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황정민(47·사진)이 출연한 영화의 총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군함도’ 흥행으로 황정민의 출연작 누적 합산 관객은 1억명을 넘어섰다. 이전 출연작 누적 관객 수는 9763만명이었다. 이로써 황정민은 오달수 송강호에 이은 세 번째 ‘1억 배우’로 기록됐다.

황정민은 “과분한 영광이다. 영화를 통해 최대한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게 배우의 소임이자 역할이라 생각하며 연기해 왔다. 제 영화를 봐주신 모든 관객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황정민은 98년 ‘쉬리’로 영화계에 입성한 이후 ‘너는 내 운명’(2005) ‘신세계’(2013) ‘히말라야’(2015) 등 3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으로 각각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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