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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한달 만에 1만대 팔렸다

입력 2021-08-30 04:10:02
삼성 디지털프라자 서울 강남본점에서 판매직원이 29일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지난 24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113대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출시한 지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최초로 도입한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판매가 전체 물량의 약 80%를 차지했다.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8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 비결은 밀키트 조리조차도 번거로워 하는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를 맛있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바코드 스캔 한 번에 자동으로 조리까지 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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