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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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전시회 LA문롸원 아트갤러리

입력 2021-09-08 11:38:51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제52회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정기 전시회를 10일부터 17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전에는 남가주미술가협회에서 총 70명의 회원작가들이 평면화부터 3D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위진 문화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년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정기 전시회도 한해 개최하지 못했고, 특히 한인작가분들이 이런 시기에 이민자로서 예술가의 길을 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그럼에도 올해 정기전에는 70명의 회원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미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회장은 "이민 생활의 척박한 상황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창작의 의지를 높이며 미주 한인의 예술적 위상을 높인 선배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히며 앞으로도 미주를 넘어 세계 속 한인의 예술 세계를 고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는 1964년 발족하여 정기전 외에 회원들의 그룹전과 타민족과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그룹전, 차세대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 및 격려를 위한 대학공모전 등 미주한인작가들의 작품활동과 전시를 적극 지원해 왔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작가들의 수가 늘어가면서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신인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부터 원로작가들의 성숙미 넘치는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접할 수 있다.
 
문의 (323)936-3014 tammy@kccla.org 태미 조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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