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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포인트가드 폴, 1대 8 휴스턴 이적

입력 2017-06-29 18:15:01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명인 LA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사진)이 휴스턴 로키츠로 전격 이적했다.

휴스턴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크리스 폴을 영입하고 LA 클리퍼스에 패트릭 베벌리, 샘 데커 등 7명의 선수와 다음 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 현금을 내주는 내용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폴은 2005-2006시즌 NBA에 데뷔해 그해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2013년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네 차례나 시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2016년 9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6-2017 시즌에서는 6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8.1득점 9.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기존 공격을 책임지던 제임스 하든에 폴까지 합류하면서 위력적인 가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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