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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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0도 웃도는 주물공장 “폭염은 일상이죠”

입력 2017-07-19 18:45:01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물공장에서 19일 곽인경(59)씨가 알루미늄을 녹인 쇳물을 주형에 조심스레 붓고 있다. 90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용광로 때문에 주물공장 안의 온도는 늘 50도를 웃돈다. 작업장의 더위를 식혀주는 건 선풍기 한 대뿐이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날 40여년간 주물업 한길만을 걸어온 곽씨는 "폭염이요? 우리에게는 일상이에요"라고 말했다.

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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