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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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도 평창동계올림픽 알린다

입력 2017-08-04 19:30:01
박지성(왼쪽)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 뉴시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인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 한국 축구의 전설로 꼽힌다. 박지성은 “선수 시절부터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평창올림픽을 통해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2002년 월드컵 당시 경기장을 꽉 채우고 거리응원을 펼치던 열기가 내년에 다시 한 번 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선수 시절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다녀 갖게 된 ‘두 개의 심장'이라는 별명처럼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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