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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가야 눈 좀 떠봐”… 눈물마저 말라버린 로힝야족 엄마

입력 2017-09-15 00:00:01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족 여성이 14일 방글라데시 벵골만 바닷가에서 배가 전복돼 막 숨진 아이를 안고 “다시 살아나라”며 입을 맞추고 있다. 이들 모자는 미얀마 정부군의 탄압을 피해 일행과 배를 타고 방글라데시로 오다 해안가에 거의 다 도착할 즈음 배가 전복되면서 물에 빠졌다. 간신히 해안으로 헤엄쳐 나왔지만 아이는 숨진 뒤였다. 미얀마 당국의 인종청소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넘어온 로힝야족 난민은 40만명을 넘어섰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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