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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체험관’ 亞 최초 부산서 문 연다

입력 2017-10-12 19:20:01


관객들이 직접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영화 ‘마블’의 주인공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게임도 하는 3D·4D 영상체험시설이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문을 연다.

부산항만공사와 와우플래닛은 마블 체험관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조감도)을 오는 26일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에서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360도 거대한 돔 안에서 마블 캐릭터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의 기술이 접목된 IT 가상 체험시설이다.

이 체험관에선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헐크 등 다양한 영화 캐릭터들이 눈앞에 나타나는 것은 물론 관객 자신이 직접 마블의 특수요원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부산에서 촬영돼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블랙 팬서’를 비롯해 ‘헐크’와 ‘토르’ 등 마블 영화의 주요 배우들도 체험관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9989㎡ 부지에 연면적 6831㎡의 메인돔 형태의 철골 구조물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체험관 설립으로 2600명의 고용창출과 3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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