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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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 출연 황치훈 별세

입력 2017-10-17 21:30:02


아역 스타 출신 연기자 황치훈(46·사진)씨가 16일 별세했다.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황씨는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11년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89년 가수 활동도 시작해 ‘추억 속의 그대’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엔 활동이 뜸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031-872-4444).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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