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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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동물들 ‘깨알’ 대사가 포복절도하게 만들어

입력 2017-11-16 17:45:01


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주인공 여우는 힘도 없고 어리숙하기만 하다. 어느 날 늑대는 배고픈 여우에게 이런 제안을 한다. 달걀을 훔쳐 부화시킨 뒤 병아리를 토실토실하게 키워 잡아먹으라고. 하지만 알에서 나온 병아리들은 여우의 모성본능을 일깨운다. 동물들의 ‘깨알’ 대사가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강희진 옮김, 192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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