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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허브밸리’ 새단장 오픈

입력 2018-04-17 19:30:01


전북 남원의 ‘지리산허브밸리’(사진)가 새로 단장돼 오는 27일 개장한다. 이곳은 허브를 감상하며 재배와 수확, 제조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남원시는 “운봉읍 일대 22만㎡ 부지에 조성한 지리산허브밸리에서 27일부터 손님맞이를 시작한다”며 “지리산허브밸리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허브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관광지”라고 17일 밝혔다.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 내 200억여원을 투입해 만든 허브밸리는 허브체험농장, 허브사이언스센터, 자생식물환경공원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농장은 로즈메리, 페퍼민트, 라벤더 등 20여 가지 허브 꽃과 향을 자유롭게 즐기는 공간이다. 허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도 있다.

사이언스센터는 40여종의 허브와 열대·아열대 식물을 감상하고 허브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열린 연구실’이 핵심 시설이다. 환경공원은 맑은 공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하며 지리산권의 자생식물과 조각품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남원=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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