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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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정우영 등 U-20 월드컵 출정

입력 2019-05-02 19:35:01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 이강인(발렌시아)이 2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정정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이강인(발렌시아·사진)을 포함한 21명의 폴란드 U-20 월드컵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해외파가 5명 포함됐다. 이강인 외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김정민(FC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최민수(함부르크SV)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 조영욱(FC 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엄원상(광주 FC), 정호진(고려대) 등 K리그와 대학에 소속된 국내파 16명도 포함됐다. 정 감독은 지난 3월 3주간의 국내 소집 훈련 및 스페인 전지훈련, 지난달 국내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선별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밤 10시30분 포르투갈과의 1차전을 비롯해 남아공(29일 새벽 3시30분), 아르헨티나(6월 1일 새벽 3시30분)와 조별예선을 치른다. 이강인과 최민수를 제외한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순차 합류한다. 국내 소집 선수들은 5일 최종 전지훈련지인 폴란드 그니에비노로 출국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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