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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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1.2.5)

입력 2021-02-05 03:10:01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 2:9)

Therefore God exalted him to the highest place and gave him the name that is above every name.(Philippians 2:9)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를 지극히 높이셨다고 말씀합니다. 저주의 십자가에서 완전히 끝난 인생이었던 예수님을 하나님이 지극히 높이신 이유는 하나님께 가장 존귀한 자는, 다른 사람을 위해 가장 많은 것을 포기한 자임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큰 것을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모든 영광과 능력, 존귀와 아름다움까지 다 버리셨습니다. 그냥 버리신 게 아니고 십자가 위에서 비참하게 죽기까지 심지어 지옥의 가장 비참한 고통을 맛보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나를 온전히 버리는 희생과 겸손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심충열 목사(서울 광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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