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성’을 쌓았습니다. 다윗이 나이 들어 죽게 될 때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진실히 하나님 앞에서 행하면”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이 주님을 어떻게 사랑했는지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요즘 제 첫 번째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주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게 하옵소서”입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 더욱더 집중하게 합니다. 주님을 향한 다윗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처럼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방 여자들에게 마음을 뺏겨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열왕기상 11장 4절을 보면, “솔로몬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마음과 같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솔로몬은 다른 신들을 따르는 자가 됐다고 말씀합니다. 열왕기상 11장 9절을 보면, 하나님은 두 번이나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마음을 돌이키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저버리는 사람이 됐습니다. 솔로몬은 마음이 무너진 것입니다. ‘마음의 성’을 견고히 세울수록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것입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