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목사로서 죄를 이기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수많은 금식과 새벽예배 시간부터 저녁까지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죄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오늘 나를 데리고 갔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500권 넘는 기도의 서적을 읽었지만 죄가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기도 중에 주님이 제게 주신 감동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됐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떠한 노력도, 심지어 금욕주의적 삶도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없습니다. 중독적인 죄도 주님 안으로 들어가면 해결이 됩니다.
저는 하루를 시작부터 새롭게 합니다. 과거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는 시간을 갖습니다. 첫째는 영의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둘째는 감사와 찬양의 기도 시간을 아침 점심 저녁에 드립니다. 셋째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생각과 마음을 예수님께 집중하고 동행하면 주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십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