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세조는 조선의 7대 국왕입니다. 단종을 폐위시키고 즉위했습니다. 그는 평생 질환에 시달렸습니다. 세조는 많은 의원을 만나면서 좋은 의원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첫째는 ‘심의’입니다.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불안하지 않게 해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합니다. 둘째는 ‘식의’입니다. 음식을 잘 조절해서 치료합니다. 셋째는 ‘약의’입니다. 약을 잘 조절해서 치료합니다.
신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제국에 의해, 남유다는 바벨론제국에 의해 망합니다. 그들이 망한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우상에게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이제 2022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2023년은 우리가 정복해야 할 가나안 땅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가나안을 정복하는 여호수아에게 “담대하라,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아가면 네 길이 평탄하고, 네 길이 평안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서 최고의 명의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