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이란 다른 사람보다 앞장서 행동해 본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라시는 리더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일 겁니다.
군대에서도 조교가 먼저 시범을 보이면 훈련병들은 조교의 시범을 따라 합니다. 솔선수범의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가 1968년 ‘1·21 청와대 습격사건’일 것입니다. 당시 종로경찰서장은 자하문 초소에 직접 나가 김신조 등 북한군 특수부대 31명과 교전하다 순직했습니다.
오래전 어느 성도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한 주간 생활에서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고 몸부림치신 것을 주일에 설교하시니 성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고, 설득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설교자는 설교한 대로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모든 성도는 먼저 말한 설교자가 그렇게 사는지 주목합니다. 설교자가 말씀대로 살 때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설교자가 말씀대로 사는 모습을 성도들이 보면, 성도들은 그 설교자를 믿고 따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될 것입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