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시대가 열렸습니다. 챗은 채팅을 말하며, 챗봇은 인간과 기계가 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GPT란 ‘Generative Pre-Transformer’의 이니셜입니다. 즉, 말만 하면 기계가 바로 답을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목사가 ‘사랑’이란 주제로 설교 작성을 요구하면 여러 편의 설교를 작성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잘못된 정보가 수 없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설교자는 손쉽게 설교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니 준비되지 않은 설교가 강단에 넘치는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잘못된 정보가 섞여 있는 줄 모르고 접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교회를 세우는 은혜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이 메시지의 중심이었습니다. 다음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역을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주님의 교회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심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마지막 때에 복음이 증거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성호 목사(이태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