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Therefore confess your sins to each other and pray for each other so that you may be healed. The prayer of a righteous person is powerful and effective.(James 5:16)
“기도할게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누군가의 기도 제목을 듣고서 건네는 약속입니다. 너무 흔하게 주고받아 의미 없이 건네는 인사 정도일 때도 많습니다. 이렇게 마음 없이 말만 하는 기도보다 말없이 마음으로만 하는 기도가 더 낫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면서 큰 죄를 범했습니다. 지도자인 모세가 자리를 비운 동안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 앞에 절했습니다. 그 광경을 보신 하나님은 크게 노하셔서 백성들을 심판하시려 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기도했습니다. ‘저 백성들을 용서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시려거든 제 이름을 하나님의 책에서 지워 주세요.’ 모세는 백성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우리 주위에 믿음이 약하거나 죄를 범한 사람이 있다면 손가락질하고 비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변에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다면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마음을 담아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기도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정석원 협동목사(예수향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