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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 축제의 날로 함께

입력 2017-08-11 04:25:36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김종대 회장(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광복절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OC한인회, 인랜드 한인회
지역 한인단체들이 연합
오전 기념식, 오후 축하행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오는 8월 15일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지역 한인단체들이 연합한 대규모 음악행사를 치룰 예정이다. OC한인회와 OC한인목사회, 평신도단체연합회 등은 지난 6일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모임을 갖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광복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C한인회는 15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부에나팍 소스 몰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종대 회장은 “광복절은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미국의 독립기념일과 같은 축제의 날”이라며 “지역의 한인단체들이 모여 조촐한 기념식을 개최한 과거와 달리 지역 한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복절 기념 행사는 OC한인회와 인랜드 한인회(회장김동수)를 중심으로 한인축제재단과 한미노인회, 아리랑 합창단, 멘토23 중앙상공회의소 등 지역 한인단체들은 물론 OC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단체들이 연합한다.

경축음악회는 최정원 소프라노를 비롯해 테너 김일두, 아리랑 합창단 등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의(714)530-4810.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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