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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교육·국악교육 11일부터 시작

입력 2017-09-08 07:30:52
2016년도 태권도 교육 장면.


LA통합교육국 공립학교 대상
태권도, 19개교 2000명 교육
국악은 8개 학교 700명 교육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18일까지 10주간 태권도교육과 국악교육프로그램 과정을 LA통합교육국(LAUSD)의 ‘비욘드더벨(Beyond the Bell)’프로그램을 통해 LA공립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태권도 해외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LA공립학교 태권도 교육프로그램은 올해에 19개교 약 2,0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0주 동안 실시되게 되며 프로그램은 태권도 기본 품새와 규율 및 예 절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정신수련 등이 진행 될 예정 이다.

2012년부터 실시된 국악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전통예술 공연전문가들이 주1-2회 학교를 방문해 지도하는 것으로 총 8개교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사물놀이와 전통악기, 탈춤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태권도 교육과 국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학생들이 보다 더 쉽게 접근하고 더욱 즐겁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태권도 교육과 국악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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