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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구로 전환 LA총영사관 민원업무

입력 2017-09-15 03:53:22
민원업무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이 이번엔 여권업무와 법무업무를 같은 민원 창구에서 진행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총영사관은 과거 여권업무 창구와 법무업무 창구를 구분해 해당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모든 민원창구에서 여권업무와 법무업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민원창구 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은 서비스 통합을 통해 다른 민원에 비해 시간이 길게 소모되고 민원건수가 많은 여권과 법무 관련 서비스를 통합함으로 창구장비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숙지가 추가로 요구되는 상황에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A총영사관은 민원서식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한글파일만으로 제공되던 민원서식을 워드파일과 PDF파일을 함께 제공해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총영사관의 안전을 위해 철체 펜스를 장착하고 보안회사와의 용역계약을 통해 24시간 무장 경비원 배치를 실시했다.,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대기실에 핸드폰 충전기와 민원인용 컴퓨터 옆에 프린터를 설치하는 등 민원인들이 서류 보완을 위해 인근 프린터 서비스 업체를 찾아 헤매는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2016년 상반기부터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과거 평균 2시간의 민원시간을 20분으로 단축시켰다. 민원서비스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매우 만족 75%, 만족 13%, 매우불만족 5%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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