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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부인 서해순, 과거 영아 살해 전력있다”

입력 2017-09-21 01:41:01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이 10년 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광석의 타살 의혹과 아내 서해순씨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에서 김광석이 살해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서씨를 지목했다. 일관되지 못한 서씨의 진술, 서씨의 불륜으로 김광석이 이혼을 결심했다는 지인의 증언, 김광석 사망 후 서씨에게 돌아간 저작권 수입 등이 근거였다. 

특히 이상호 기자는 서씨가 재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으며, 과거 영아를 살해한 전력이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했다. 그는 영화 ‘김광석’ 기자간담회에서 “서해순과 관련된 모든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했다”면서 “(서해순씨가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출산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사망시켰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에 따르면 서씨는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이다. 영화 ‘김광석’이 개봉한 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씨의 근황에 대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발뉴스는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한 결과 서연씨가 10년 전 사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경찰 측은 “사망 당시 서연씨의 나이는 17세였으며, 사인은 병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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