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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국악공연

입력 2017-10-20 03:02:0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100 축하 공연 포스터


한국문화원, 국립국악원 공동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대규모 문화행사가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주최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A한국문화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윌셔 이벨극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100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50여명이 참가해 심장을 울리는 리듬과 함께 한국 전통예술의 맛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주제가인 ‘Let Everyone Shine’을 비롯해 관현악곡 ‘Frontier’ 해금협주곡 ‘추상’ 관현악 ‘남도아리랑’ 창과 관현악을 위한 ‘수궁가’ 관현악 ‘대지’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 등 수준 높은 명품 한국전통 음악들이 1시간 30 분동안 이어질 계획이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품격과 깊이가 다른 이번 공연은 동포들과 현지 미국관객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5천년 한민족 역사와 함께해 온 한국 전통리듬의 신명과 흥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숙 국악원장은 “한국민족 악기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음빛깔과 리듬과 선율들, 멀리 이곳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리 음악으로 교민 여러분들을 만나고 또 현지 관객과 함께하게 되어 저희는 설레는 마음가득하다”며 “관현악단의 무대를 마음껏 즐기고 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을 함께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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