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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어촌에서 영어 가르쳐 주세요”

입력 2017-10-20 03:21:58
한국정부초청 봉사자 모집
오는 12월 29일까지 마감
항공료, 생활비 등 다양


한국 정부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영어봉사자를 모집한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오는 12월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농어촌에서 영어를 지도할 ‘제20기 정부초청 영어봉사(TaLK) 장학생’을 모집한다.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국적자(시민권자)로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재외동포는 영주권자, 1년 이상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교육활동 유경험자 및 영어 관련 전공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영어봉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2월부터 6개월 또는 1년 동안 한국의 농어촌에 있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주 15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2월 중 3주 동안 생활양식, 영어교수법, 학생지도법 등에 대한 사전 연수를 받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년 계약시 왕복 항공료(6개월 계약시 입국 항공료만 제공), 매월 150만원의 장학금, 숙소(또는 숙박비), 건강보험료 및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된다.

모집은 오는 11월 10일까지 2차 마감이 이뤄지며, 3차 마감은 오는 12월 8일 3차마감, 29일 4차 마감을 하게 된다. 1년 계약 지원자들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지원자는 TaLK홈페이지 (http://www. talk.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213)386-3112, 3113.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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