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전국 기존주택 판매량이 494만 채(연간 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6만채(1.2%)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500만채)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주택판매량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2015년 11월 이후로 3년 3개 월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8.5% 급감했다.
주택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거래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