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풀러턴교육구(Fullerton School District) 소속 3개 학교(Beechwood school, Fisler School, Park's Jr. High School)에 한국어반을 신규 개설한다.
이를 위해 풀러턴 교육구와 한국어진흥재단은 지난 24일 플러턴교육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경재 LA총영사, 로버트 플렛카 풀러턴교육구 교육감, 줄리엔 리 부교육감,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 모니카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지난해 해외 최초로 10월 9일을 ‘한글날(Hangul Day)‘로 지정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올해 남가주 지역에서 5개 학교에 한국어반이 신규 개설돼 미주 전역에서76개교가 한국어를 교육하게 됐다.
이날 박경재 LA총영사는 “캘리포니아 한글날을 앞두고 풀러턴교육구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어반을 신규 개설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한국 정부는 정규 학교의 한국어반 개설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