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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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강남구청 등 마스크 4만5000장 지원 LA선 방주교회 통해 전달 예정

입력 2020-10-22 17:40:49
강남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 왼쪽부터 마정석 회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김성곤 재외동포이사장, 박상원 회장,.송석우 이사장 <출처 강남구청>
 

미주 한인사회와 고국을 잇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지방정부와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마스크 4만5000장을 LA와 샌프란시스코, 하와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전달한다.
 
LA지역에서는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를 통해 다음달 12일 노인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방주교회는 10년째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달 ‘사랑의 점심 ’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청에서는 지난 15일 미주 지역 동포를 위한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이 열렸다.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손석우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김성곤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강남구는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세계한인재단, 인천다문화지원센터, 종이문화재단 등 8개 시민단체로부터 3만5000개의 마스크를 후원받았다.
 
여기에 강남구가 1만개를 더해 총4만5000개의 KF94 마스크가  로스엔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하와이에 보내진다.
 
이 자리에서 정순균 구청장은 “함께 마스크를 마련해주신 여러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특히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동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석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미국 동포들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채 고립된 상황”이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강남구에 동포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방주교회 담임 김영규 목사는 “고국의 강남구청과 여러 단체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따뜻한 동포애를 느낀다”며 “사랑의 점심 모임에 나오는 분들이 모두 노인들이어서 특히 조국을 향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게 가지게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목사와 봉사팀은 매달 두 번째 목요일 ‘사랑의 점심’ 모임을 지속하고 있고 성탄절 시즌에는 한인타운 인근 다민족 이웃들을 돕는 ‘사랑의 선물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추석에는 일본인 타운인 리틀도쿄 갤러리아에서 한가위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회의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문의 (213)663-3301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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