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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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00만명 이사할 계획 코로나 원격근무 영향

입력 2020-11-03 06:14:32
코로나 팬더믹으로 원격근무가 늘면서 이사를 계획하는 주민이 크게 증가했다. <EPA 연합>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원격근무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예 이사를 계획하는 주민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비즈니스 및 교회, 지방정부와 단체 등이 앞으로 계획과 예산을 수립할 때 상당한 인구 변화가 발생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는 전국적으로 최대 2,300만명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가 6.9%에서 11.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워크’는 3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를 전체 인구에 적용하면 1,400만에서 2,300만명 정도가 거주지를 이전할 계획이 있는 것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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