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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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사망의 언어 버려야" 생명언어교실 수료식

입력 2020-11-03 06:19:01
문화선교원 '시전'이 주최한 생명언어교실 수료식이 열렸다.


 
문화선교원 ‘시전’(대표 이인미 전도사)은 제 3기 생명언어교실 수료식을 지난 24일 로스펠리즈교회(담임 신병옥 목사)에서 가졌다.
 
총 8주 코스로 진행된 생명언어교실은  코로나19로 수업이 중단됐으나 온라인을 통해 강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14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 날 종강 예배에서 박세헌 목사(예수로교회)가 기도를 맡았고 윤일흠 목사(연합감리교 은퇴목사)가 설교했다. 
 
윤 목사는 “천국에서 생명언어는 어린양의 보혈을 찬양하는 것”이라며 “이 땅에서 생명언어를 많이 익히고 가는 것은 우리의 언어법을 완성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쁨이 되는 일”이라고 격려했다.
 
생명언어교실은 가정이나 사회, 교회 속에서 갈등의 요인이 되는 대화패턴을 진단해 교정 및 회복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 스며있는 사망언어를 구체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창세기 뱀과 하와의 대화의 문제점부터 예수 그리스의 어법과 새 예루살렘 성 보석언어에 이르기까지 성경에서 해답을 찾으며 수강생은 실생활 속에 비난없는 서술법, 우호적 표현법 등을 구체적으로 배운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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