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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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 한인교회 교단분리 관련 결의

입력 2022-05-04 12:30:28
연합감리교(UMC) 한인교회 총연합회이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던 2022년 연차 총회를 마감하면서 교단 분리와 관련해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고백과 결의’를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에서는 “모든 결정의 원칙은 성서에 근거해야 하며, 과정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교단과 연회의 지도자들이 결정에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면 안되며 신앙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교단분리 과정에서 지역연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책임 있게 참여할 것, 연합감리교회와 글로벌감리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 교회와 목회자의 어떤 결정도 존중하고 그 선택을 비판하지 않고 축복할 것, 교단 분리 이후 두 교단이 형제교단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등 중재적인 입장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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