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한인가정상담소 모금행사 기부 통해 19만 달러 모여

입력 2022-09-28 10:28:03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22일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에서 제 39 회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올해 기금모금 행사는 ‘Close to Home’라는 주제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한인들을 위한 또 하나의 집이 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기부금 후원과 현장기부를 통해 약 19만 달러가 모금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는 설립 39주년을 맞아 ‘북창동 순두부'(BCD Tofu House) 창업자이자 한인가정상담소 이사를 역임한 고(故) 이희숙 대표에게 레거시상(Legacy Awardee)을 수여했다. 

또 미나리 출연배우인 에스더 문 우 영화배우가  AAPI 앰배서더서상(AAPI Ambassador Awardee)을 수상했다. 

에스더 문 우 배우는 한인가정상담소 위탁가정 및 심리상담부서에 재임한 바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캐서린 염 소장은 “후원자 분들을 모시고,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한인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보내주신 사랑과 후원이 얼마나 풍성하고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졌는지 보여드리는 자리였다” 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과 각박한 이민사회에서 희망을 이어가는 한인 가정을 돕는 여정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올해 연례 기금모금 행사는 북창동 순두부, 한미은행, 리차드호프만 변호사, 유진 김 성형외과, 터보 에어, 수잔 정 박사, 수퍼리어 그로서리  등이 후원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